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오는 7월 2일 예정대로 편성될 예정이다. 다만 이미 촬영된 허웅의 분량은 최대한 편집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최근 허웅과 전 여자친구 사이에 불거진 사생활 논란에 따른 것이다.
앞서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농구선수 허웅과 허훈 형제와 방송인 홍석천이 게스트로 출연한 예고편을 공개했다. 해당 예고편에서 허웅과 허훈은 KBL 결승전에서 '형제 맞대결'을 펼친 이야기를 전했다. 하지만 해당 예고편 영상은 현재 비공개로 전환 상태다. 허웅이 지난 26일 전 여자친구 A씨를 형사 고소하면서 구설에 휘말렸기 때문이다. 이에 SBS 측은 스타뉴스에 "편성을 논의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제작진은 '신발 벗고 돌싱포맨' 결방 및 분량 축소, 편집 여부 등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책을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 사이 배우 출신 인플루언서 유혜원과 스캔들이 불거지고, A씨의 반박 인터뷰가 공개되는 등 사태가 좀처럼 수습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우선 허웅의 분량을 걷어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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