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이 남부 국경의 이주자 통제에 대해 답하며 “총체적 대책”을 “총체적 (입국) 금지”라고 잘못 말하는 등 실수를 하자 트럼프는 “그가 마지막에 한 말이 뭔지 못 알아듣겠다.
자기도 모를 것”이라고 공격했다. 바이든은 앞서 보건 및 건강보험 관련 발언을 하면서 수 초간 말을 멈췄다가 대충 매듭짓기도 했는데, CNN은 “바라보기에 참으로 고통스러운(painful) 장면이었다”고 평가했다.
2016·2020년 대선 때 토론을 진행했던 폭스뉴스 앵커 크리스 월리스는 “(바이든·트럼프 토론 장면은) 자동차 충돌 사고를 슬로 모션으로 보는 느낌이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