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영원 기자) ‘더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에서 츄가 아이유를 향한 팬심을 고백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더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에서는 츄가 출연했다.
이날 츄는 ‘strawberry rush’로 상큼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에 지코는 “저와 같이 있으니 숲의 요정과 악당 같다”고 했고, 츄는 “이번 제 컨셉이 악당을 물리치는 히어로 소녀다”고 했다. 츄는 이후 “오늘 긴장해서 만 개 중에 한 열 개 나온 것 같다”며 다채로운 표정 연기를 공개했다.
지코는 “맨 처음 가수의 꿈을 어떤 계기로 꾸게 됐냐”고 질문했다. 이에 츄는 “저희 어머니가 태교로 노래를 많이 들으셨다고 한다. 그래서 뱃속에서부터 가수의 꿈을 꾸지 않았나 싶다. 어머니의 컬러링도 비욘세의 ‘hello’였는데 제가 말을 뗄 때부터 그걸 듣고 노래를 제대로 배워보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비욘세의 ‘hello’로 깊은 목소리를 뽐낸 츄는 이어 “중학교 때 밴드부였다”며 ‘birds of a feather’로 밴드 음악까지 넓은 소화력을 보여줬다.
지코는 “츄 씨가 가장 존경하고 좋아하는 선배가 누구냐”고 물었고, 츄는 “아이유 선배님을 엄청 존경하고 닮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 이어 츄는 “노래에 담긴 진솔하고 솔직한 면이 멋있다. 영상을 보다가 좋아하게 됐다”며 “언젠가 한번 뵙게 된다면 제가 먼저 끌어안아도 되냐. 사랑합니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저기서 아이유 씨가 출연하면 어떨 것 같냐”는 지코의 말에 “그러면 저는 저기 무대 끝까지 달려갈 거다”라며 ‘찐 팬’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지코는 “츄 씨가 아이유 씨의 노래를 주크박스처럼 부를 수 있다고 들었다”고 했고, 츄는 ‘이 지금’을 열창했다. “가사가 너무 예쁜 노래라 ‘더 시즌즈’에 나오면 부르고 싶었다”며 권진아의 ‘뭔가 잘못됐어’를 부르며 색다른 모습을 보였다.
KBS 2TV 예능 ‘더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는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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