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난 팬은 아니지만 세븐틴 호감이야
근데 해외 페스티벌 좋아해서 매번 챙겨보고 직접 가기도 했는데
솔직히 케이팝 아이돌이 페스티벌에 나오는거 좀 발가벗겨지는 기분이라 안좋아함
ㅇㅇ 케이팝 좀 얕잡아보고 해외 페스티벌 다니면서 아는 척 하고 부심 부리는거 그게 나임
오늘도 세븐틴이 나오는데 유럽에서 공연한적도 없다길래 그럼 상대적으로 인지도? 좀 적을거고
다인원에 대한 의아함? 거부감? 낯설음?도 있을거고
대낮에 실외 공연이고 한국 단콘같은 연출효과 불꽃놀이 화려한 장치 이런것도 없는데
공연 괜찮나? 반응 괜찮을까? 괜히 또 마플타는거 아닌가? 했거든
후기 남깁니다 죄송합니다 괜한 걱정을 했습니다
뭐가 벗겨지기는 커녕 그냥 증명하는 무대였습니다 세트리스트 너무 좋았습니다
이 적나라한 대낮 공연이 세븐틴의 글로벌 인지도에 크게 한 몫 할 것 같아요
무대 최고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