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습니다 l 열기
[정보/소식]에 대한 제목+내용 검색 결과
l조회 81l

스타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쫓아다니다 못해 사생활을 침해하고 괴롭히는 극성 팬을 '사생팬'이라고 부릅니다.

팬심을 앞세운 이들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수집한 스타들의 개인 정보를 통해서 스토킹을 일삼고 있습니다.

30도가 넘는 땡볕 아래, 사람들이 모여있습니다.

스타를 보기 위해 공연장 앞에서 기다리는 팬들인데요.

항공편 등 개인정보를 거래해, 사적인 장소까지 따라오는 사생팬 때문에 스타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김포공항의 국제선 출국장, 평일 오전 이른 시각, 수백 명의 팬들이 모여있습니다.

해외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출국하는 아이돌 그룹을 배웅하기 위해서 치열한 자리 경쟁이 펼쳐집니다.

[현장음]

"나오세요. 길 막지 마시고 뒤로 가세요. 이용객들 이용하는 장소에요 뒤로 가세요."

비공개 일정이지만 항공편 정보를 돈 주고 알아낸 뒤 찾아온 팬들이 꽤 많습니다.

[현장음]

"(SNS에) 몇 월 며칠 어느 그룹 항공정보 판매 이런 식으로 글이 떠요…"

[현장음]

"(많이들 사고 파세요?) 거의 다 그렇죠. 어떻게 알고 오겠어요."

실제 SNS에는 유명 아이돌, 배우 등의 항공 정보 판매 글이 떠돕니다.

이들에게 연락해 돈을 보내면 날짜와 항공편명을 알려줍니다.

숙소, 미용실은 물론 본가 주소, 심지어 가족의 차량 기종까지 거래되고 있습니다.

[현장음]

"(이 숙소에서) 언제부터 언제까지 살았다(고 알려주네요)…"

SNS를 통해 접촉한 판매자에 따르면 연예인 개인 정보를 유통하는 업자가 정보를 팔면 그걸 산 사람들이 2차로 싼 가격에 팔고, 서로 교환도 합니다.

희귀한 정보는 3만원까지도 오르지만, 반대의 경우 500원 정도에 거래되기도 합니다.

도를 넘는 사생팬들의 사생활 침해에 스타들의 인내심도 한계에 다다랐습니다.

[연예계 관계자]

"그냥 막 10시간 전부터 대기하고 있다가 (연예인이 오면) 뛰쳐 들어가요. (사생팬들은) 쫓아간다니까. 쫓아가서 만지고, 말 걸고."

가수 김재중은 스타들을 쫓아다니는 '사생택시'들을 직접 찍어 SNS에 공유했고,

[김재중 / 가수(지난 1월)]

"뒤풀이 장소는 괜찮아요. 팬들이 오신다면. 집은 오시지 마세요.

하이브는 항공 정보 판매업자들을 고소하며 추가 법적 대응까지 예고했습니다.

[항공 정보 구매 팬]

"(소속사에서) 신고 고소한다는 소문이 돌아서. 파는 사람들이 유명한 계정을 다 잠가놨어요. 검색 안 되게 비공개로, 팔로우 하는 사람들만 (살 수 있게)"

개인 정보를 판 사람과 산 사람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이 정보를 활용해 상대방 의사에 반해 여러 차례 접근을 시도한다면 스토킹처벌법으로 처벌될 수 있습니다.

[팬]

"범죄죠. 정상적인 팬들은 (구매 사이트에) 안 들어가요. 그런 팬들은 정말 개념없고, 팬들 사이에서도 욕 엄청 먹어요."

이준성 기자 [email protected]

https://n.news.naver.com/article/449/0000278683?sid=102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카테고리
날짜조회
플레이브/OnAir 240701 PL:RADIO with DJ 예준&은호 라디오 달글💙❤️ 3548 07.01 18:493086 9
연예/정보/소식[단독] 시청역 교차로서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12명 사상…70대 운전자 검거147 07.01 22:154398 2
데이식스다들 입덕년도가 언제여 131 07.01 21:591469 0
라이즈몬드들아 우리도 7월 출첵해보자 82 07.01 23:16774 2
드영배아이돌출신 배우중에 젤 잘된 사람은 누구라 생각함??78 2:044005 2
 
정보/소식 비오, 오늘(2일) 'Criminal (Feat. MC몽)' 발매..티저 속 의미심장 ..2 8:55 43 0
정보/소식 라이즈 '붐 붐 베이스'로 새역사… 2연속 밀리언셀러+음방 1위 5관왕6 8:54 228 7
정보/소식 2PM 장우영, 훈훈한 비주얼..데뷔 첫 단독 팬미팅 '기대 UP' 8:52 59 0
정보/소식 [단독] 시청 직원 2명·은행 직원 4명·병원 직원 3명…사망자 신원 확인57 8:52 2556 0
정보/소식 [단독] 개인정보 빼내 마약류 처방받은 육군 간부 붙잡혀1 8:36 82 0
정보/소식 '라스' 옥주현 "후배 규현 챙겼는데…성시경 그린라이트로 오해" 8:34 389 0
정보/소식 조권 "13살때 부모님 몰래 오디션"…남다른 끼 8:33 34 0
정보/소식 ELLE 엘르일본판 스트레이키즈 승민커버1 8:28 53 0
정보/소식 김준수, 청량과 섹시! '한여름 밤의 꿈' 화보 공개 8:21 57 0
정보/소식 유나이트 현승, 돌연 탈퇴→브랜뉴뮤직 계약해지(전문)1 8:18 553 0
정보/소식 더보이즈, 日 신보 타이틀곡 '지버리쉬' 선공개…기대⬆️ 8:17 34 0
정보/소식 XG 월드투어 서울·뉴욕·LA·타이베이 공연 전석매진 8:15 74 0
정보/소식 [단독] '구단주' 임영웅, '뭉쳐야 찬다' 출격…연이은 예능 나들이8 8:14 284 0
정보/소식 FT아일랜드, 정규 7집 'Serious' 트랙리스트 공개 "고정관념 깨부술 것” 8:13 23 0
정보/소식 다크비, 7월 중순 신보 발매→8월 첫 월드투어 개최 8:12 29 0
정보/소식 '컴백' 스트레이 키즈, 단체·유닛 티저 공개…폭발적 시너지1 8:12 55 1
정보/소식 비비업, 여름컴백 'D-1'···'하이틴 악동' 노린다 8:10 20 0
정보/소식 '컴백 D-1' 미노이, 정규 2집 음원 일부 공개..11곡 작사·작곡 참여 8:09 41 0
정보/소식 블랙핑크 리사 '락스타', 전세계 통했다…스포티파이서 새 역사 8:08 206 1
정보/소식 방탄소년단 지민 '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 2024 발매곡 최단시간 아이튠즈 110개..6 8:07 65 3
전체 인기글 l 안내
7/2 9:26 ~ 7/2 9:28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