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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7월 첫날부터 가요계를 시원하게 물들일 '서머퀸' 전쟁이 열린다.
YG엔터테인먼트의 차세대를 이끌어갈 베이비몬스터부터, 데뷔 후 첫 정규앨범을 발매하는 스테이씨, 진정한 '핫 걸' 키스오브라이프까지 많은 걸그룹들이 같은날 동시 컴백한다.
먼저 베이비몬스터는 지난 1월 발매한 정식 데뷔 앨범 이후 3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돌아왔다.
당시 베이비몬스터는 건강상의 문제로 잠시 팀을 떠났던 아현까지 합류해 역대급 시너지를 발휘했고, 타이틀곡 '쉬시'로 자신들의 실력을 제대로 입증했다. 이에 '쉬시'는 역주행 열풍까지 일어나기도 했다.
베이비몬스터의 신보 '포에버'는 이들이 하반기에 발매할 첫 번째 정규앨범의 수록곡이다. 베이비몬스터는 '포에버'를 통해 정규앨범 발매에 앞서 열기를 예열할 것으로 보인다.
'포에버'는 다이나믹한 비트 위 멤버들의 탄탄한 보컬과 랩이 인상적인 댄스 팝 장르의 곡으로 YG 대표 프로듀서 팀 초이스를 비롯해 막강한 작가진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곡이다.
베이비몬스터가 '쉬시' 열풍을 이어 또 한번 K팝 팬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스테이씨는 데뷔 후 첫 정규앨범 '메타모르픽'을 발매한다. '메타포르픽'에는 타이틀곡 '치키 아이씨 땡'을 비롯해 총 14개의 곡이 수록된다. 이에 스테이씨의 다채로운 매력이 돋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스테이씨는 '변화'를 뜻하는 앨범명처럼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매력, 진화된 콘셉트, 자신들의 기존 콘셉트인 '틴프레시'를 뛰어넘을 이야기가 담길 예정이다.
첫 정규앨범에는 멤버별 개성을 살린 솔로, 유닛곡이 수록된다. 시은 세은 재이는 '파인드', 수민 윤은 '페이킨'', 아이사는 솔로곡 '로지스'라는 곡으로 멤버 개개인의 색깔이 더욱 빛날 것으로 보인다.
스테이씨는 그간 '색안경', 'ASAP', '테디베어', '버블' 등의 곡으로 '틴프레시' 매력을 제대로 선보였고,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스테이씨가 기존의 콘셉트를 뛰어넘어 데뷔 후 3년 8개월 만에 처음 발매하는 정규앨범으로는 또 어떤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키스오브라이프는 밤 12시 디지털 싱글 앨범 '스티키'를 발매한다. 키스오브라이프는 '스티키'로 전작 '마이다스 터치'보다 더욱 가볍고 청량한 느낌으로 대중에게 가까이 다가갈 예정이다.
'스티키'는 키스오브라이프의 기존 Y2K 색깔과는 다른 느낌의 곡이다. '스티키'는 청량하고 중독적인 멜로디와 매력적인 스트링, 아프로비트 리듬의 그루브가 돋보이는 곡으로 키스오브라이프 멤버들의 시원한 보이스와 건강한 에너지가 돋보인다.
수록곡 '떼께로'는 멤버들의 매혹적인 보이스가 돋보이는 곡으로, 누구보다 뜨겁게 사랑하는 한여름 밤의 꿈속의 연인을 키스오브라이프만의 색으로 그려냈다.
지난해 7월 데뷔한 키스오브라이프는 데뷔 1주년을 앞두고 있다. 이들은 데뷔 후 세 장의 앨범을 발매하며 '열일'했고, 뛰어난 보컬과 퍼포먼스 실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았다.
매 앨범 계단식 성장의 면모를 보인 키스오브라이프가 이번 신곡으로 또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기대가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