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눈여 뭔가 신선했음

보통은 이제 과거에 연이 닿았던 사이였어도 아예 모르게 처음 안 사이로 시작해서 스며드는 게 대부분인데 백홍은 결혼한 사이에서 남자가 이혼을 결심해서 어쩌고로 시작하는 게 졸라 흥미로웠음... 그래서 계속 보게 됨 과거를 보여주는 장면들도 현재 백홍이 어떤 상황인지를 아니까 지루하지도 않고 하 연기를 넘 잘했음

[익인1]

일단 남여주가 김수현 김지원이자나

[익인1]

근데 부부를 말아준다? 닥 봐야지

[글쓴이]

나는 로맨스도 안 보고 둘 다 연기 잘하는 배우인 건 알았지만 딱히 관심있는 배우분들도 아니라서 부부로 말아주던 뭐던 노관심... 당연 안 봤는데 하도 언급하길래 본 건데 너무 신선하고 김수현 연기 다시 봄 이렇게까지 잘했다고? 하면서ㅋㅋ 무엇보다 둘이 얼굴합이며 이런 게 둘 다 연기도 잘하니까 시너지가 지대로 나온 듯 좋았다ㅋㅋ

[익인8]

나랑 감상이 완전히 똑같다. 두 배우 잘하는 건 알고 있었지만 그렇게까지 챙겨보는 배우아니여서 볼 생각조차 없다가 우연히 보게 된 건데 설정도 신선했고 두 배우 연기력, 얼굴합에 감탄하면서 봤어. 진짜 김수현 이렇게까지 잘하는줄 몰랐어

[익인2]

부부로 시작하는거 색다르고 좋았음 돌고 돌아 결국 해피라서 더 좋았고

[익인3]

일단 시작부터 김수현 김지원이 말아주는 결혼식? 거기서 끝남ㅋㅋㅋㅋㅋ바로본방사수

[익인4]

맞아 설정은 기가 막히게 했음 근데 설정만 잘했음

[익인5]

나도! 결혼한 상태로 이혼 고민하는 설정이 좋아써

[익인6]

14화까지만 보면 완벽함

[익인7]

설정이 진짜 개맛도리.. 비주얼 장난아닌 주연배들 데려다 놓고 재벌 말아주고, 남주는 스마트하고 듬직하지만 하찮은 매력, 여주는 능력있고 시크하지만 속에 아픔과 기댈 사람이 필요하고.. 꽁냥대는 신 별로 없는데도 둘이 부부라서 전회차 계속 붙어 나오는게 너무 좋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