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관련 글 몇 개 보여서 쓰는 글인데 혹시 몰라 마플
하루들 행복하게 공연 보고나서 힘들지 않았으면 해서..
현타 오는 이유가 뭔지 얼른 파악하는 게 나중에 또 오프 뛸 때를 대비하기 좋을 것 같아
본인 상황에 맞춰서 조금이나마 써먹을 수 있는 게 있으면 좋겠다!
1. 금전적, 시간적 여유가 없는데 어떻게든 만들어서 간 경우
앞으로 볼 수 있는 기회 많고 은퇴도 멀었고 어디 안 간다고 했으니 조급해하지 말고 여유 있을 때 가기
이건 본인의 선택이긴 하지만 금전과 시간이 걸렸을 경우에는 현생으로 돌아가서 더 무리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선택하기로~
2. 지방에서 힘들게 보러 간 경우
난 지방러라 이럴 때 현타 느낀 적 있는데..
아까 본 사람이 그 무대 위에 올라갈 때까지, 내 눈에 들어서 나랑 이 공연장에서 만날 때까지 거쳐온 길 생각하면 우리 서로 만나기 위해 각자 먼길을 왔구나 싶어서 아무렇지 않아진다
물론 체력이슈가 더해지면 극복 어려우니까 운동도 하자!! 내 가수 덕분에 몸 건강도 챙기고 일석이조
3. 외로움 타는 성격인데 솔플로 간 경우
난 이거 옆자리 팬한테 말 걸어보는 걸로 극복했어 잘 되면 덕메, 못 돼도 다시 볼 일 없는 사람이라 생각하면 말 걸기 편해져!
내 친구는 말 절대 못 거는 극I라서 오프 갈 때마다 업무보러 출장 왔다 생각하거나 오늘 내 가수들이랑 약속 잡고 시간내서 여기 나온 거다 생각한대ㅎㅎ 개인 성향에 따라 이런 거 만들어보는 거 추천
4. 너무 꿈같고 행복해서 현생으로 돌아가기 무서운 경우
공연장에서 나오면 느끼는 공허함은 무대 위에 섰던 사람도 느낀대 하지만 우리 약속한 게 있지요? 잘 먹고 잘 자고 행복하기로 했잖아!!!
아 끝났다.. 생각하지 말고 이제 약속 지키러 간다 난 내 임무를 하러 돌아간다 생각해보자!
5. 덕질할 때 속히 말하는 새우..같은 느낌이 드는 경우
내가 앉은 이 자리 내가 아니어도 다른 사람이 채워줬을 거라고 생각하지마!! 내가 안 왔으면 내 가수는 그 많은 팬들 중에서 나랑은 못 만난 거야 ㅋㅋㅋㅋ
연예인과 팬의 관계는 팬이 손 놓으면 끊기는 관계가 아니라 팬이 손 놓으면 연예인은 그 팬 다시 못 만나는 관계라고 어디서 봤는데.. 다 소중한 팬이니까 저런 새우같은 생각 하지마 행복하자 하루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