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가수 케이윌이 '월드 게이' 3편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1일 방송된 KBS 쿨FM '이은지의 가요광장'에는 케이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케이윌은 2012년 공개된 서인국과 안재현의 반전 이야기가 담긴 '이러지마 제발' 뮤직비디오를 언급했다. 그는 뮤직비디오에 대해 "지금도 유튜브 조회수 8000만 회를 기록했다"라며 "이번 뮤직비디오는 2탄"이라고 했다.
최근 공개된 케이윌의 신보 '올 더 웨이' 타이틀곡 '내게 어울릴 이별 노래가 없어' 뮤직비디오는 '이러지마 제발' 세계관의 속편이다. 뮤직비디오에서는 서인국과 안재현이 약 10년 만에 재회하는 내용을 담아 공개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고, 이에 3편 제작 요청까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3편에 대해 케이윌은 "뮤직비디오를 전작이라고 하는 게 좀 그렇지만 속편이 나왔다. 세계관이 이어지는 뮤직비디오는 없었다. 또 10년 만에 나오는 거라서 전무후무한 일"이라며 "반응이 이렇게 뜨거울 줄 몰랐는데 많이 반겨주셨다. 3탄도 고려를 안 하는 건 아니다. 옵션이 많은데 저는 뻔하게 하는 게 싫다"고 말했다.
이에 이은지는 "내가 출연하는 건 어떻냐"고 물었고, 케이윌은 "고려하도록 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케이윌은 뮤직비디오가 새드엔딩인 이유에 대해 "슬픈 노래다. 더 이상 무슨 설명이 필요한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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