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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배우 안젤라베이비(Angelababy)가 활동을 중단한 후 복귀를 시도했으나, 최근 중국 예능 프로그램에서 '모자이크' 처리되는 굴욕을 당하고 말았다.
최근 방영된 중국 예능 프로그램 '달려라'(중국판 '런닝맨')의 최신 회에는 이전 시즌의 장면이 담겼는데, 안젤라베이비는 모자이크된 상태로 등장했다.
안젤라베이비는 일부 오프라인 활동을 재개하며 새로운 드라마 출연도 공식 발표를 했지만, 여전히 중국 당국의 출연 제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안젤라베이비는 2023년 파리에서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의 '크레이지 호스' 공연 관람한 후 중국 활동을 중단했다. 안젤라베이비가 출연한 다른 예능 프로그램 장면도 삭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크레이지 호스'는 프랑스 파리의 3대 쇼이지만, 선정성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중국연출행업협회는 음란하고 저속한 공연 홍보 행위를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는데 크레이지 호스 쇼는 노출 수위가 높기로 유명한 쇼다. 이 사건으로 인해 안젤라 베이비는 19금 공연을 지지한다는 비판에 직면했으며, 출연하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해야 했다.
한편, 안젤라베이비는 중국에서 연예 활동은 중단한 상태지만, 패션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에르메스 디렉터인 마이클 코스테(Michael Coste)가 소셜 미디어에서 안젤라베이비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을 공개와 동시에 중국 소셜 미디어에서 화제가 됐고, 안젤라베이비와 에르메스 디렉터의 투샷은 중국 소셜미디어에서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올랐다.
사진=안젤라베이비 소셜네트워크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