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그룹 스테이씨가 발칙하게 돌아왔다.
2일 방송된 KBS 쿨FM 라디오 ‘이은지의 가요광장’에는 그룹 스테이씨가 출연해 신곡 ‘치키 아이시 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첫 정규 앨범이자 11개월 만의 신곡으로 컴백한 스테이씨에게 팬들은 “참아왔던 것 마음껏 펼쳤으면 좋겠다”고 응원을 보냈다. 수민 역시 “정말 기다렸던 순간이라 빨리 그냥 음악방송도 나가고 싶고 팬사인회도 빨리 하고 싶다. 너무 기다려왔다”고 밝혔다.
한 청취자는 “녹음이나 공연 전 징크스, 안먹는 음식이 있다면?”이라고 질문했다. 이에 이은지는 “스포츠 선수 분들은 많으실 것 같다. 나는 중요한 것 하기 전에 내 향을 뿌리고 나가면 자신감이 생기는 느낌”이라고 설명했고 수민은 “저 물을 잘 안마신다. 많이 마셔야 좋은데 콘서트 같이 길게 공연할 때는 중간에 화장실을 못가잖냐. 몇 시간 전부터 물을 참는다”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인원을 절반 나눠 숙소를 쓰다고 들었는데 기존 6명이 모였을 때와 나눠서 숙소생활 할 때 장단점은?”을 묻는 질문도 나왔다. 먼저 장점에 대해 수민은 “각방이다”라고 꼽았고 재이도 “원래 떨어져 있어야 애틋하잖냐”라고 거들었다.
세은은 아쉬운 점에 대해 밝혔다. 그는 “나눠사니까 멤버들이 한번에 모이는 게 약속을 잡지 않으면 드물다. 그게 조금 아쉽다. 다같이 거실에서 놀고 티비 봤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혼자 방에 있을 때 멤버들 뭐하지? 한다”고 감성적인 면모를 자랑했다.
시은의 아버지인 가수 박남정은 스테이씨의 신곡이 나올 때마다 챌린지로 지원사격을 펼쳤던 바. 이번에도 있느냐고 묻자 시은은 “이번에도 간다. 질문을 보고 굉장히 고민이 많았다. 아리까리 대답할지 시원하게 얘기할지 고민했는데 그냥 말씀드린다. 간다”고 답하며 “안그래도 어제 여러 테이크 찍었다. 뭘 고를지 다시 봐야 할 것 같다”고 귀띔해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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