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장예솔 기자] 가수 최유정이 박보영과 남다른 친분을 자랑했다.
7월 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뮤지가 스페셜 DJ를 맡은 가운데 뮤지컬 '영웅'의 민우혁, 솔지, 김진수, 최유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유정은 '영웅'에서 독립군과 안중근을 돕는 밝고 쾌활한 소녀 링링 역을 맡아 뮤지컬에 데뷔했다.
이날 최유정은 박보영이 '영웅'을 관람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제가 너무 좋아하는 배우다. 데뷔했을 때부터 인터뷰에서 좋아하는 배우가 누구냐고 물어보면 항상 박보영 배우라고 말씀드렸다"고 팬심을 고백했다.
최유정은 "그 인터뷰를 보셨는지 라이브 할 때 얘기해주시더라. 팬심으로 편지를 보냈는데 연이 닿아서 밥도 먹고, 영화도 보러 다닌다. 이번에도 얘기를 안 하고 공연을 보러 오셨더라"며 "너무 잘했다고 칭찬해 주셨다"고 말해 흐뭇함을 자아냈다.
한편 '영웅'은 안중근 의사의 서거 직전 마지막 1년을 그린 작품이다. 8월 1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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