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가수 이승기가 '장인 주가 조작 논란' 이후 기후위기 대응을 촉구하며 소신 행보에 나섰다.
대한적십자사 기후위기 복원력 홍보대사인 이승기는 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의집에서 열린 도시협력 플랙폼 국제회의 개회식에서 '도시 기후 복원력: 함께 만들기'를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이승기는 "지난해 홍보대사로 임명된 후 '긴급 대응:기후복원력(RE:Climate Resilience)' 캠페인에 참여했다"라며 "1년 동안 불필요한 불을 끄고, 전자 기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 플러그를 뽑는 등 일상 속에서 기후 행동을 실천하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처럼 약속은 정말 중요한 것 같다. 오늘 우리는 어떤 약속을 하기 위해 모였을까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승기는 "각 나라가 겪는 기후 변화로 인한 위기의 정도와 대응 역량은 다지만,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배우면 전 세계적으로 더 나은 기후 위기 대응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항상 동참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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