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도가 고양 K-컬처밸리 사업과 관련해 시행업체인 CJ라이브시티와 협약을 해제하면서 고양 주민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도에 소명과 재검토 등을 요구하는 청원이 등장했고 고양시와 CJ라이브시티도 유감을 표명했다.
2일 고양시 등에 따르면 김현곤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지난 1일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의 성공적인 노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더 이상 어렵다고 보고 협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
사업 백지화 소식이 알려지자 고양지역 내 최대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경기도를 비판하는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CJ라이브시티 관련 상세한 소명, 제검토, 타임라인 제시 요청' 제목으로 경기도 청원이 제기된 상황이다.
이 청원은 하루만에 조회수 7300여건을 기록하며 2015명이 참여한 상태로 참여자가 계속 늘고 있다.
고양시도 전날 "108만 고양시민의 숙원사업이자 대한민국 국가 경쟁력을 견인하기 위한 K-컨텐츠의 대명사가 될 CJ라이브시티 조성사업이 무산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2642676?sid=102
청원 ) https://petitions.gg.go.kr/view/?uid=26930&bs=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