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주기적으로 왜 마음이 아프지?
어떤 이유가 있기 보다 그냥 그런 관계가 갑자기 슬퍼져.
어차피 안 이루어지는 건 하늘이 알고 땅도 알고 님도 알고 나도 알고 그런 기대를 한 적이 없는데 미련이 생겨서 그런 건가.
유사연애 감정이 들어서 그런 건가.
근데 솔직히 좋아하기만 하고 싶은데 마음이 오락가락한 게 아주 이상하고 어느 때는 감당이 안 되기도 해.
가수나 배우 좋아하는 건 어떻게 하는 거야, 이런 과정 누구나 겪는데 그런 글이 보이지 않을 뿐인 거니?
그럴 때마다 거리를 두는 것이 방법일까, 마음을 비우는 거.
이런 것들을 현명하게 헤쳐나가는 방법을 알고 싶어.
근데 이거 익명글이 맞아?
익명 아니라 흔적 남는 거면 난 인스티즈 탈퇴하고 매일밤 이불킥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