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진아 MK스포츠 기자] 프로포폴 논란에 휩싸였던 가수 휘성이 올 겨울 19금 앨범을 들고 복귀한다.
3일 휘성은 “현재 준비 중인 리얼슬로우 퍼스트(REALSLOW 1st) 앨범은 전곡 19금으로 만들고 있다. 현재 40% 정도 완성됐고 발매는 올해 겨울을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수위가 높으니 평소 자극적인 매체에 거부감이 강한 리스너 분들께서는 애초에 기대하지 않으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는 “저는 데뷔 때부터 종종 이런 R&B 넘버를 발매해 왔고 그다지 유난 떨 만한 행보도 아니지만 미리 주의 말씀 드리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휘성은 2002년 1집 앨범 ‘Like A Movie’로 데뷔한 후 ‘With Me’ ‘불치병’ ‘사랑은 맛있다’ ‘Insomnia (불면증)’ ‘결혼까지 생각했어’ ‘가슴 시린 이야기’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2019년 9월부터 11월까지 12차례에 걸쳐 프로포폴 3910㎖를 구매, 11차례 3690㎖를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 조사 결과 그는 호텔 등에서 프로포폴을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2021년 10월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휘성은 이후 2019년 3월 디지털 싱글 ‘생각난다’를 낸 바 있으나, 공개석상에는 나서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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