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서승아 기자) 그룹 비투비의 자카르타 팬 콘서트가 취소돼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일 해당 콘서트를 담당한 에이플래닛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 계정을 자카르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비투비의 팬 콘서트 ‘아워 드림(2024 BTOB FAN-CON OUR DREAM)’의 취소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해당 게시물을 통해 에이플래닛 엔터테인먼트는 이달 13일로 예정된 이번 행사는 비투비의 소속사 비투비컴퍼니와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취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에이플래닛 엔터테인먼트는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콘서트가 취소됐다”라고 말했다. 당사는 현지 준비 미흡과 계약 의무 불이행 등 계약상의 문제를 언급했다. 비투비의 소속사는 환불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팬들은 각종 커뮤니티에 “환불보다는 일정 변경으로 공연을 했으면 좋겠다”, “이미 숙소까지 예약했는데”, “담당 엔터테인먼트 선정에 신중을 기했으면 좋겠다”, “항공권 취소 수수료는 어떡하냐” 등의 반응을 남겼다.
이에 비투비 멤버 프니엘도 자신의 SNS 계정에 “너무 미안하고 곧 볼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앞서 비투비는 지난 6월 28일과 29일 양일간 대만 타이베이 국제 컨벤션 센터(TICC)에서 펼쳐진 공연을 끝으로 단독 팬 콘서트 ‘아워 드림’ 아시아 투어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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