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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오마이걸의 승희가 인사를 제대로 하지 않는 요즘 아이돌 후배들을 언급했다.
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드맥스 분노의 무대' 특집으로 꾸며져 옥주현, 안현모, 조현아, 오마이걸 승희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승희는 최근 미미의 예능 활약으로 미미에게 밀렸다는 평가에 대해 "저 지금 건재하다"고 말하면서 "근데 저도 미미한테 밀렸다는 것을 느낀 부분이 있다. 저는 '라스'에 5년만에 재출연을 했는데, 미미는 1년만에 재출연을 했더라"고 말했다.
그리고 승희는 자신의 통장으로 계절이 바뀐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승희는 "오마이걸이 여름 노래가 많다. 제가 오마이걸 노래 전곡 코러스를 맡고 있다. 17살 때부터 코러스를 해서 12년을 했다. 그래서 노하우가 있다"면서 자랑했다.
이어 "코러스 덕분에 어떤 노래가 인기가 많은지 알 수 있다. 그 중에서 '돌핀'이 인기가 정말 많다. 아이유 선배님이 커버를 해주신 적이 있는데 그 이후로 인기가 정말 많아졌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벌써 데뷔 10년차가 된 승희는 음악방송에 가면 '라떼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고. 승희는 "예전에는 대기실을 돌면서 인사를 하는 문화가 있었다. 그런데 요즘엔 그게 없어졌더라. 복도에서 마주쳐도 눈인사만 한다"고 요즘 후배들의 인사를 언급했다.
승희는 "저는 예전의 그런 인사 문화가 너무 좋았다. 어떤 후배인지 궁금할 때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옥주현은 "저는 저한테 너무 깍듯하게 해서 불편할 때가 있다"고 했고, 이에 김구라는 "누가봐도 승희랑 분위기가 많이 다르지 않냐"고 돌직구를 던져 웃음을 줬다.
그리고 승희는 '뮤직뱅크' 인증샷으로 유명한 포토존이 자신이 만들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승히희는 "그 곳이 계단 손잡이인데, 거기에 한번 들어가서 사진을 찍어봤는데 그게 화제가 되어 포토존이 됐다"고 말했다.
사진= SB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