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생 통해 얻은 깨달음 주제로 30여점 선봬
| 19일에는 추첨 통해 도슨트 프로그램도 진행
아트테이너 '기안84'의 개인전이 현대백화점 '더현대 대구'에서 열린다.
4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한달간 더현대 대구 9층에서 기안84의 두 번째 개인전 '기안도(奇案島·기묘한 섬): 플로팅 온 대구'가 열린다.
이번 전시에선 기안84가 인생을 통해 얻은 깨달음을 주제로 총 30여점의 그림을 선보인다.
대표 작품은 △홀로 늙어가는 인구가 많아지는 사회 현상을 담아낸 '기안도' △사랑받고 싶은 인간의 욕망을 그린 '빛나는 자화상'△빠르게 흘러가는 세월의 속도감을 얼음으로 재해석한 '시간 시리즈' 등이다.
큐빅을 활용한 작품인 '빛나는 반려인 시리즈', 사랑에 대한 작가의 고찰을 나타낸 유화 '사랑2024' 등 기존 전시에선 공개되지 않았던 신작들도 이번에 전시된다.
오는 19일에는 기안84가 직접 전시 작품을 설명해주는 '도슨트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 프로그램은 오후 6시 30분과, 오후 7시 30분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 인원은 오는 28일까지 전시 티켓을 구매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될 예정이다.
전시 티켓은 현대백화점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지영기자 4to1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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