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환승연애 3'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동진, 다혜가 재결합 소식을 알렸다.
4일 베스티 출신 송다혜는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다혜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서동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송다혜는 "최근까지도 확실한 말씀을 드리기는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저희는 지금 잘 만나고 있다"고 동진과의 연애 소식을 밝혔다.
이에 누리꾼들은 "동다커플 믿고있었다" "다혜동진 재결합만 기다렸어요" "고척돔에서 결혼식 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축하했다.
함께 '환승연애3'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이주원도 "내사랑 잘해줘"라며 이들을 응원했다.
앞서 송다혜와 서동진은 '환승연애3'에 12년 2개월 장기 연애 커플로 등장해 이목을 집중 시켰다. 당시 두 사람은 이별한 지 4개월 만에 '환승연애3'에 출연했다고.
지난 4월 종방한 tvN '환승연애3' 마지막회에서 동진과 다혜는 우연히 맞춰입은 트윈룩으로 데이트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동진은 "30초 만에 헤어지기 전날로 돌아간 느낌"이었다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특히 13년 만에 처음으로 사진관에서 둘만의 모습을 담게 된 두 사람은 몰아치는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는 마음으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순식간에 지나가 버린 X데이트가 종료되자 다혜는 "마지막으로 한 번만 안아주면 안 돼?"라며 동진의 품에서 눈물을 터트렸다. 패널들 또한 "시즌 통틀어서 가장 슬픈 데이트"라며 안타까워했다.
송다혜 인스타그램 전문
안녕하세요 ! 다혜입니다.
방송 직후부터 지금까지도 오빠와 저에 관계에 대한 많은 고민들이 있었고, 최근까지도 확실한 말씀을 드리기는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이제는 기쁘게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희는 지금 잘 만나고 있습니다
(결혼은 아닙니다 ㅎㅎ)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금강일보 조은수 기자
https://www.gg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1037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