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에필 - 좋은 거 먹을 때마다 막 생각나고 먹여주고 싶고 나 진짜 걔 땜에 정신이 하나도 없구요. 딱 죽겠어요.
3회 - 내가 약속할게요. 나 앞으로 당신이 지금껏 살면서 못 누렸던 것들 다 누리게 해 줄거예요.
3회 - 잘난 척 아니고 괜찮단 말 하는거예요. 당신 집에 땡빚이 있어도 괜찮다는 얘기. 땡빚이 아니라 더 어려운 게 있어도 괜찮다고. 내가 같이 있을거니까.
16회 - 우리가 같이 살게되면 홍해인씨가 내 편 안들어도 내가 당신 편 들면 되는거 아닌가? 그럼 어차피 한 편 먹는건데. 결혼이 그런거잖아요? 한 편 먹고 한 배 타는 거. 배 뒤집히면 같이 죽는거고 그러니까 네가 사는게 내가 사는거고. 그런 거 아니냐고.
이런 남자 어디있는데.. 유니콘 그 자체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