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돌 그룹 ‘KISS OF LIFE(키스 오프 라이프, 일명 키오프) 멤버 쥴리가 연습생 시절 일화를 공개했다.
4일 ’MUSINSA TV’의 ‘현생님들’ 컨텐츠에는 아나운서 강지영와 키오프 쥴리가 출연했다.
영상 속에서 두 사람은 ‘사회생활 밸런스 게임’을 했다. 밸런스 게임 질문으로 ‘선배 뒷담(뒷담화) 메신저 실수로 선배한테 보냄 vs 친구한테 보낼 메신저 실수로 회사 단톡방에 보냄’이 나오자 강지영와 쥴리 모두 1번이 더 아찔한 상황이라고 선택했다.
이어 강지영이 메신저 실수를 해 본 적이 있냐고 묻자 쥴리는 “연습생일 때 단톡방이 있었다. 연습생 시절 (다이어트를) 엄청 빡세게 할 때라 음식을 절대 시켜 먹으면 안됐다.”며 “단톡방에 ‘떡볶이 레쓰기릿!!’이라고 보냈는데, 회사 팀장님·실장님이 있던 단톡방이었다.”며 아찔한 기억을 공유했다. 쥴리는 팀장님이 바로 내려와서 크게 혼났다는 말도 함께 전했다.
이날 두사람은 ‘출근 전 PT 받고 퇴근 후 영어학원 가는 직장인 vs 출퇴근길 이어폰 안끼고 휴대폰 안보고 허공 보는 직장인’이라는 선택지 중 ‘찐광기’를 고르기도했다. 강지영과 쥴리는 모두 전자를 택했다.
쥴리는 “실제로 저희 멤버 중에 있다. 막내 하늘이 그런(출근 전 PT+ 퇴근 후 영어학원) 편이다.”며 “근데 그것도 어려서 그렇다. 저도 연습생 때 10시간 연습하고, 샐러드 만들고, 끝나면 운동하고 자기 전까지도 모니터링했다”라며 젊은 꼰대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쥴리가 속한 그룹 키오프는 1일 여름을 저격한 청량미 가득한 열기를 담은 ‘sticky’로 컴백했다.
정은비(jeb@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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