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덕질에 쏟는 타인의 감정들이 너무 부담스러워 있음
탈덕을 하고 싶은게 아님
내가 이 팀을 향한 애정이 식은 거도 아니고 지지하고 싶고
근데 그런거 있잖아 모든 커뮤니티와 sns에 이들을 지지하고자 모인 사람들의 감정이 부담스러움
그 안에서 발생하는 순서 매기기, 내새끼가 제일 잘났어, 난 너를 너무 잘알아 혹은 잘 알아야해의 감정 궁예식 운영, 너와 너는 내가 제일 좋아하니 둘이 친하게 지내 등등
이게 덕질의 본질인건 아는데
그냥 좀 부담스러워 진다 가볍게 덕질하는 사람들이 모여도 결국 저렇게 딥해지겠지 싶기도 하고
암튼 그래서 요즘은 좀 과몰입?을 줄이려고 하나씩 멀리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