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최애깍지 빠지고 나서 어느날 티비 니와서 노래를 부르는 걸 보는데
너무 잘하는 거임
근데 최애 시절에 분명 잘한다 하긴 했는데 그땐 더 잘했음 좋겠고 다들 예뻐해 주면 좋겠다 싶어서 잘 못 즐겼던 것들이
잘 보이고 잘 들리는거
아 내가 너를 이래서 좋아했지 싶으면서
그 뒤로 가끔 구 옵 앨범 나오면 사고 방송 나오면 보고 그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