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경험 있음? 탈덕하고 더 그 돌을 더 이해하게 된 적?

나는 최애깍지 빠지고 나서 어느날 티비 니와서 노래를 부르는 걸 보는데

너무 잘하는 거임

근데 최애 시절에 분명 잘한다 하긴 했는데 그땐 더 잘했음 좋겠고 다들 예뻐해 주면 좋겠다 싶어서 잘 못 즐겼던 것들이

잘 보이고 잘 들리는거

아 내가 너를 이래서 좋아했지 싶으면서

그 뒤로 가끔 구 옵 앨범 나오면 사고 방송 나오면 보고 그런다

[익인1]

난 그런적은 없지만
뭔가 감동이네

[글쓴이]

좀 편해져서 그런가봐 요즘도 맘속으로 응원함 더 오래 가수 해 줘 이런 마음

[익인2]

좋게 탈덕했나보네 오히려 지금 관계가 이상적인 팬-가수일지도ㅋㅋㅋ

[글쓴이]

그치만 공연은 안가 ㅋㅋㅋ 그 정도로 열정은 쏟긴 싫어 ㅋㅋㅋ 가수 입장에서 돈 되는 쪽은 아닌 ㅋㅋ

[익인3]

ㅋㅋ나는 돌이 이해가 안가서 탈덕해서..10년을 좋아해도 마지막엔 쟤가 진짜 왜저러지 싶은 순간이 오더라ㅋㅋㅋ아직도 이해가 안가..ㅋㄱㅋㅋ

[글쓴이]

익인이 댓글 보고 뭔가 알거 같음 사람으로서의 이해를 포기하고 그냥 그가 주는 컨텐츠 =오로지 노래 만을 즐기기 시작하니 훨씬 편하게 된 걸 수도 있어 나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