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교사인데 진심 이 화법 배우고 싶음

금쪽이 앞에서 당황하지 않고, 욱하지 않고, 화가 나지 않고 침착하게 물러서지 않고 이야기하는 거 대박임

부드러운 카리스마 갖고 싶어요...

[익인1]

나도 초등교산뎈ㅋㅋㅋ 처음에 최민수가 그쪽과 얘기하고싶디않네요 이 부분을 닮거싶다는줄 ㅋㅋ

[익인1]

익은 얼만큼 화내니..? 화내는 수위가 궁금해 나도 요즘 고민이라

[글쓴이]

화내는 수위...사실 나도 그게 잘 안돼ㅠㅠ무식하게 참음...그래서 화가 나면 참느라 제대로 훈육 못하고 얼레벌레 넘어갈 때가 있어서 힘들어ㅠ

[익인1]

헐 화 참는구나.. 난 정색하고 할말 다 하는 편인데ㅠㅠ반성한다 ㅠㅠ몇학년이야? 난 3

[글쓴이]

난 2학년...사실 저학년이라 그럴수 있지 이러면서 참아ㅠ

[익인2]

ㄴㄷ...어캐하는건데.....

[익인3]

난 유치원인데 배워도 써먹을 수가 없어서 속만 주전자처럼 끓음 ㅋㅋㅋㅋ

[익인5]

나는 일단 3초 심호흡 하면서 열을 다 삼켜놓고 교실 빈 곳으로 데려가... 차분히 얘기하고 나면 나 혼자 구석으로 가서 한숨쉬고 너무 속상하고 힘들어서 눈물 찔끔 흘림ㅋㅋㅋㅋㅋ 진짜 주전자처럼 속이 끓는다는 게 그 말 말고는 표현할 수가 없지

[익인3]

빈 곳으로 데려가서 조용히 얘기하면 공포심 유발+학대라고 뭐라하는거 본적 있어서 못하겠어 ㅠㅋㅋㅋㅋ애들이 집에가서 다 말함 아무도없는데가서 혼냈다몀서. ^^..
그리구 교실 벗어나면 그동안 다른 애들 봐줄 사람이 없어.. ㅠㅠ 젤 짜증나는게 부글부글하게 만드는 애 때문에 다른 착한 애들이 손해본다는거야 걔 신경쓰느라 다른 애들은 착착 잘하니까 상대적으로 덜 신경쓰게되니까 더 열받아….

[익인4]

니꺼도 내꺼고 내꺼도 내꺼야 ㅋㅋㅋㅋ 말 잘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