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사무실이 사장의 거주공간 겸용이기도 한 허름한 곳이었고, 워낙 열악해서 민경훈 오디션도 노래방 데리고 가서 했다고 함.
트레이닝 시스템도 없어서 민경훈은 데뷔 전에 고등학교 축제나 라이브 클럽 공연 돌면서 경험 쌓는걸로 보컬 실력 키웠음.
그때 SM 같은 대형기획사는 이미 전문 트레이너들 갖추고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같은 연습생들 하드 트레이닝하던 시절이었는데도 저 기획사의 운영은 아직 90년대에 머물러 있는 수준이었던 것.
어느 정도냐면 그때 배우 오창석이 버즈 보컬 자리 캐스팅 제의 들어왔었는데 회사 상태가 너무 안 좋아보여서 거절했다고…
그래서 그 뒤에 오디션으로 들어온게 민경훈.
그랬는데
그랬던 버즈가 아이돌급 인기 얻고 승승장구해서 회사 키웠는데 멤버들한테 남은건 혹사로 인한 스트레스, 민경훈의 성대 건강 악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