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장예솔 기자] 그룹 이달의 소녀 출신 츄가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7월 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츄와 전화 통화를 나눴다.
이날 박명수는 예능 '짠내투어'를 통해 인연을 맺은 츄와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당시 첫 예능 출연에 긴장했다는 츄는 "선배님이 너무 잘 챙겨주셔서 미담을 여기저기 얘기하고 다녔다"고 고마워했다. 박명수가 "미담이 전혀 안 들린다. 매체에 얘기해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자 츄는 "저는 멤버들이나 연예인 친구들에게 얘기했다"고 민망해했다.
츄는 "너무 감동을 받았다. 쉬는 시간에 휴대폰도 할 수 있고, 잠깐 숨도 돌릴 수 있고, 혼자 가서 쉴 수도 있는데 딸 얘기를 해주면서 '선물 뭐 해주면 좋겠니?'라고 물어보셨다. 따스한 분이라고 생각했다"고 미담을 전했다. 이에 박명수는 "벌써 5~6년 전이었는데 그때 츄는 완전 아기였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달 25일 두 번째 미니앨범 'Strawberry Rush'(스트로베리 러시)를 발매한 츄는 "음악방송 녹화하러 가면 더이상 막내가 아니다. 왕언니, 왕누나가 됐다"며 달라진 위상을 전했다. 츄는 '방으로 후배들이 인사하러 오냐'는 물음에 "그런 건 아니다. 요즘엔 그런 문화가 없어져서 다행히 저도 부담 없이 조용히 숨어다니고 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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