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실험적인 장치들로 드라마의 틀을 깨는 일부 제작진의 시도가 시트콤 제작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KBS는 배우 지진희가 주연하는 시트콤 ‘킥킥킥킥’(가제)의 방송을 준비 중이고, MBN도 단편 시트콤을 제작하기 위해 최근 캐스팅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몇몇 드라마 제작사도 시트콤 형태의 코미디드라마를 올해 안에 내놓을 방침이다. 최근 시트콤 제작에 착수한 드라마 제작사 관계자는 9일 “시청자들이 가볍게 볼 수 있는 코미디 장르를 선호하는 추세이고, 한동안 어두운 분위기의 장르드라마가 쏟아지면서 오히려 코미디를 강조한 이야기가 신선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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