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서승아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 은정이 ‘우리 결혼했어요’ 대본설에 대해 해명했다.
6일 유튜브 채널 ‘차오루’에는 ‘노래, 춤, 연기 모든 것을 다 소화해 내는 만능 엔터테이너 은정 | Oh My Idol EP.5 함은정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은정과 그룹 피에스타 출신 가수 차오루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오루는 “피에스타 활동 당시에 은정이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나오고 있었다”라며 언급했다.
은정은 지난 2011년 배우 이장우와 함께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다. 함은정은 “아이돌 활동을 하면서 안 좋은 이야기를 안 듣고 싶어서 마음을 못 열고 일만 했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은정은 “하지만 ‘우리 결혼했어요’ 촬영장을 가면 먹을 것도 많이 먹으러 다니고 놀러 가기도 많이 간다”라며 덧붙였다. 이에 차오루가 “촬영이니까 공짜로 다닌다”라고 웃음을 자아냈다.
아울러 은정은 “배우 이장우 오빠랑 너무 재밌다 보니 그때부터 마음 편안하게 촬영했다. (촬영할 때 마음가짐이) ‘우리 결혼했어요’ 전후로 나뉘는 것 같다”라며 밝혔다.
특히 대본설에 대해 차오루는 “사람들이 궁금해 하던 게 ‘우리 결혼했어요’가 정말 대본이 있던 것이 아니냐?”라고 언급했다. 이에 은정은 “진짜 리얼이었다. 장소 정도만 사전에 알고 바로 마이크 차고 들어간다. 인사부터 시작해서 싸우는 것까지 다 방송됐다”라며 대본설을 부정했다.
또 은정은 “생일을 축하해주러 갔는데 뭔가 마음에 안 들어서 표정이 안 좋았었다. 근데 표정이 안 좋았던 것들이 방송에 다 나왔다”라고 강조했다. 차오루도 “아이돌들의 인간미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었다”라며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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