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213/0001300479
하지만 공연 마지막쯤 진행된 앙코르 무대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한 팬이 던진 부채가 멤버들이 서 있던 무대로 날아들었고, 팬들을 향해 인사를 하던 멤버 일부는 깜짝 놀라 부채를 피했다.
하지만 미처 피하지 못한 멤버가 부채를 맞고 얼굴을 감싸 쥐는 모습이 포착돼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 화제를 모았다.
이에 트리플에스 팬들은 물론 다수의 누리꾼들이 해당 팬을 향한 비난을 쏟아냈다.
이에 당사자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장문의 사과문을 직접 게재했다.
당사자는 "다들 슬로건을 던지길래 나도 던지게 됐고, 분명 씨큐(보안) 분들이 안 된다고 했지만 다른 분들께서 던지길래 저도 그냥 생각 없이 던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멤버를 맞출 생각은 전혀 없었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고 멤버들은 그대로 제 부채에 맞았다. 즐거운 콘서트를 저로 인해 망치고 맞은 멤버와 맞을 뻔한 멤버들에게 정말 죄송하다"라고 사과를 전했다.
무대 위 아이돌들에게 팬이 물건을 던지는 행위는 과거부터 꾸준히 논란이 된 바 있다.
국내, 해외를 막론하고 무대 위 아이돌을 향한 마음을 드러내기 위해 물건을 던지는 팬들의 행동은 가수 본인은 물론 주위 팬들의 비난을 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