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한선화)가 현우 오빠인 자신를 찾는다는 걸 알게 된 지환(엄태구). 하지만 그 시절에서 멀리 와버린 지금은 은하에게 위험한 사람이 된 것만 같다.
은하의 좋은 추억을 지켜주고 싶어 마음과 달리 선을 그었던 것인데⋯은하가 집을 나가겠다고 선언한다! 사실 은하도 지환 옆에 머물고 싶은 건 마찬가지인데. "더 좋아지기 전에 나가는 거야"
애써 후회를 삼키던 지환. 결국 은하의 소개팅 소식에 회사를 뛰쳐나가는데⋯소개팅?! 어떻게 그렇게 위험한 걸 할 수가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