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스타뉴스 단독 취재 결과, 이광수는 tvN 새 드라마 '이혼보험'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이혼보험'은 영화 '킬링 로맨스' 이원석 감독과 tvN '어사와 조이' 이태윤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이혼은 더 이상 숨기거나 감춰야 할 부끄러운 일이 아닌 현대 사회에서 '과연 나답게 산다는 건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는 어른들의 자아 찾기 드라마다.
최고의 브레인만 모여있다는 한 보험 회사 혁신상품개발팀에서 새로운 이혼 보험 상품을 개발, 이혼과 관련된 모든 사항을 수치화하고 그에 합당한 보험금을 책정하는 등 이혼에 값을 매기는 적나라한 과정을 담았다.
극중 이광수는 사고 예방 대책을 제시하며 고객별 니즈에 부합하는 효율적인 보험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리스크 서베이어' 안전만 역을 연기한다. 아내의 갑작스러운 통보로 하루 아침에 이혼을 하게 된 안전만은 겉으로는 쿨한 척 하지만 알고 보면 소심하고 안전을 제일 중시하는 캐릭터다.
'이혼보험'에는 이동욱도 출연한다. 이동욱은 잘생긴 외모와 명석한 두뇌는 물론, 입사하자마자 내놓은 상품마다 대박을 치며 빠르게 승진한 최고의 남자 노기준으로 분한다. 노기준은 무려 세 번이나 이혼한 인물로 헤어진 전처들에게 연봉급 위자료를 세 번씩이나 플렉스한, 지갑도 영혼도 탈탈 털린 최악의 남자다.
이광수와 이동욱은 연예계 대표 절친이자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만큼 두 사람의 케미는 이미 보장된 셈. 또한 두 사람은 극중 초등학교 동창이자 '이혼 보험 프로젝트'를 함께 꾸려나가는 캐릭터를 맡았다.
특히 다수의 예능에 동반 출연하며 유쾌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물했기에 '이혼보험' 속 두 사람의 호흡도 관전 포인트다. 이광수와 이동욱은 2021년 개봉한 영화 '해피 뉴 이어'에 함께 출연한 적은 있으나 두 사람이 같이 연기를 선보이지는 않아 '이혼보험'이 처음으로 호흡하는 작품이다.
'이혼보험' 제작은 몽작소와 스튜디오 지니가 나서며, 내년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현재 캐스팅 작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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