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가 실내흡연 논란에 결국 고개를 숙였다.
8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제니의 실내흡연 의혹이 불거졌다. 제니가 자신의 브이로그에서 메이크업을 받던 중, 실내흡연을 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된 것. 그는 전자담배로 추정되는 물건을 입에 댔다가 뗀 후, 연기를 내뱉었다.
해당 영상에서 제니는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얼굴 가까이에 있음에도 입에서 담배 연기를 뿜어냈다. 이에 "연예인 갑질 아니냐"는 부정적 반응이 속출하는 가운데, 놀란 팬들은 "담배가 아니고 디퓨저다", "입김 아니냐"며 전자담배가 아닐 것이라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제니의 입에서 나온 것은 담배연기가 맞았다. 제니의 소속사인 독립 레이블 오드 아틀리에(OA)는 9일 "지난 2일 공개된 콘텐츠 내 제니의 행동에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며 "제니 또한 실내에서 흡연한 점, 그로 인해 다른 스태프분들에게 피해를 드린 점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는 말로 실내흡연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311/0001746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