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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한다고 수줍게 고백하던 소녀는 웅장한 신곡 'Satellite'로 혼란과 고민으로 힘든 사람들에게 위안과 위로를 전한다.
17살 규빈은 질풍노도의 시간을 완전히 극복할 수도, 사람들을 완벽히 보듬어줄 수도 없지만 우리와 공감하고 함께 동행하고자한다. 그가 멀리 있는 별이 아니라 곁에 있는 벗처럼 느껴지는 이유다.
도입부의 낮은 음에서 프리코러스와 멜로디 훅의 고음까지 치고 올라가는 규빈의 가창력은 놀랍고 음정은 흔들림 없이 단단하다. 이펙터를 걸어서 공간을 넓힌 풍요로운 사운드와 브릿팝의 영향을 받은 기타 톤은 가녀린 규빈의 가창을 광활하게 세팅한다.
한 곡에 여러 작곡가가 참여하는 최근의 K팝 노래들과 달리 미국에서 유학한 신예 작곡가 겸 프로듀서 와이수민이 전담함으로써 곡의 집중력과 통일성을 유지했고 뮤직비디오 촬영지인 세르비아의 아름다운 풍광과 맑고 자신감 있는 규빈의 목소리는 시각과 청각의 캔버스를 빈틈없이 채운다.
정식으로 데뷔한지 6개월 동안 단 세 곡밖에 발표하지 않았지만 규빈은 그 안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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