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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서윤 기자] 강남이 가수와 예능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제2의 전성기’를 노린다.
강남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를 통해 ‘저 가수입니다’ 라는 제목의 특별한 커버송 콘텐츠를 연속 공개해 화제다. 글로벌 메가 히트를 기록한 일본 ‘레전드’ 애니메이션 5편의 주제가를 고퀄리티의 영상미와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커버한 강남의 이 영상은 9일 기준 5개 영상 합산 조회수 350만 뷰와 좋아요 10만 개를 넘어서며 좋은 반응을 모으고 있다.
화제가 된 영상 속 강남은 ‘드래곤볼Z’, ‘드래곤볼GT’, ‘디지몬 어드벤처’, ‘원피스’, ‘슬램덩크’ 등의 주제가를 특유의 록스피릿 가득한 음색으로 100% 라이브 가창하였다. 강남은 전직 k팝 아이돌 그룹 메인보컬 출신임을 입증하는 노래 실력과 금방이라도 애니메이션을 찢고 나온 듯한 코스튬 복장으로 보고 듣는 재미 모두를 사로잡으며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네티즌들의 뜨거운 입소문을 타고 있는 강남의 고퀄리티 커버 영상은 ‘목소리에 추억이 있다’, ‘음색 자체가 소년만화 재질’이라는 반응에 힘입어 세대를 관통하는 추억을 선사하며 현재까지 구독자들의 다양한 추천 곡 신청이 쏟아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가수이자 대세 예능인 강남의 진가는 MBN 음악 예능 쇼 ‘한일톱텐쇼’에서 더욱 확실히 드러난다. 강남은 지난 2일 방송에서 '트롯 걸즈 재팬' 1위 후쿠다 미라이와 특별 듀엣무대를 완성, 약 4년 만에 본업인 가수 자격으로 훌륭한 무대를 꾸며 호평을 이끌어 냈다.
또한 강남은 빅뱅 대성과 함께 2MC로 ‘한일톱텐쇼’의 티키타카 입담을 책임지고 있는바, 녹슬지 않은 ‘본업 천재’의 진가 역시 마음껏 발산하며 전천후 활약 중이다. 한일 양국의 정서를 모두 가진 방송인인 만큼, 특유의 엉뚱하고 통통 튀는 진행으로 프로그램 인기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강남의 활약상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MBN ‘한일톱텐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남은 활발한 방송활동을 이어가는 동시 최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가 80만 구독자 수를 돌파하면서 유튜브 크리에이터로서도 차별화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강남의 소속사 샌드박스네트워크 측은 “’동네친구 강나미’가 구독자 80만 돌파에 힘입어, 이후 강남의 아내이자 전 국가대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가 각종 콘텐츠에 본격 등장할 예정”이라며 “부부 케미로 더욱 강력한 웃음을 전할 강남의 콘텐츠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