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생활을 하면서 '의견을 관철하지 않는' 것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원래 학생 때는 좀 고집이 세서 주위에서 저한테 맞춰주지 않으면 싫은 타입이었어요. 대장 같은 성격이랄까요. 하지만 연습생이 되어 집단생활을 하면서 내 의견은 많은 것 중에 단 하나의 의견밖에 없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아무래도 '이렇게 하는 것이 좋다'라고 생각할 때 이외에는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아도 된다는 입장입니다. 그래도 퍼포먼스에 있어서는 아무래도 양보할 수 없을 때가 있어요. 그럴 때는 혼자 싸우는 것이 아니라 전문가분이나 퍼포먼스 디렉터와 상담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보고 다시 한 번 느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