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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람 감독은 '굿파트너' 주연으로 장나라를 캐스팅한 이유를 묻자 "장나라가 차은경을 연기하면 어떨까 궁금했다. 미팅해보고 얘기해보니 내가 생각한 차은경과 많이 달라질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만족도는 100점 말고 만점이다. 너무 좋다. 장나라가 가진 시청자가 모르는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밝혔다.

남지현, 김준한, 표지훈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서도 그는 "제가 선 프러포즈를 하고 후 대답을 들은 케이스다. 이미지를 상상했고 상상의 1순위들이 너무 행운이 따라줘서 캐스팅이 됐다. 진심으로 고맙다고 말했다"라며 "남지현 씨는 건강함과 성실함이 딱 지현 씨더라"라고 했다.

이어 "김준한 씨는 부드러운 이미지로 한방에 떠올랐다. 김준한 그대로의 매력을 정우진 역으로 보여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표지훈 씨는 현장에서 상큼발랄 분위기 메이커다. 너무 정신이 건강하다. 쉬어갈 수 있는 숨구멍을 만들어가는 캐릭터"라고 애틋함을 보였다.

김 감독은 "장나라 씨는 강력한 '꼰대력'으로 촬영장을 꽉 잡는다. 어마어마한 카리스마가 있다. 저는 장나라 씨가 그 어떤 드라마에서도 안 보여준 카리스마를 여기서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이 친구만 따라가도 숨이 차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SBS 드라마 'VIP' 주연이었던 장나라는 6세 연하인 'VIP' 촬영감독과 결혼하며 'SBS의 며느리'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장나라는 자신에게 SBS가 주는 의미로 "이보다 기쁠 수 없고 저는 은인이라 생각한다. 제가 'VIP'를 통해 새로운 스타일의 연기를 했는데 좋은 촬영팀과 배우들을 만났다. 그런데 시집까지 갔다. 저는 정말 만세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아직 신혼인 장나라가 '이혼'을 주제로 한 드라마에 어떻게 출연을 결심했을까. 장나라는 "저희 남편이 이 드라마를 선택하는 데에 큰 지분이 있었다. 되게 슬픈 에피소드를 하면 '결혼 왜 하지?' 하다가 집에 가서 '어 왔어?'라고 하면서 혼란스럽더라. 부부, 가족 안에서 생각할 게 많은 드라마인데 저는 좋다"라며 웃었다. 그는 "직장 상사로 만나고 싶지 않은 킹받게 하는 말투를 많이 연구하며 연기했다"라고 캐릭터 변신을 예고했다.

장나라는 '굿파트너'의 전작 '커넥션'이 인기 드라마였던 터라 '굿파트너'의 시청률이 부담스럽지 않냐 묻자 "'커넥션'이 굉장히 인기가 많아서 복이라 생각한다. 저 또한 '커넥션'이 잘되는 걸 보면서 그렇게 행복할 수 없다. 그 기운을 받기 위해 계속해서 검색창을 띄워놨다"라며 웃었다. 이어 "제가 기독교인데 그 기운을 받고 싶었다"라며 "제발 잘됐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갖고 촬영 전마다 기도를 했다"라고 말했다. 장나라는 "네 명의 케미도 재미있지만 차은경, 한유리의 합이 정말 매력적인 드라마다. 특별히 준비할 때부터 그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전했다.

남지현은 "우선 촬영할 때 너무 재미있게 찍었다. 은경이는 베테랑 변호사고 저는 신입 변호사다 보니 한 사건에 서로 다른 입장을 보인다. 어떤 사람 말이 틀려 보이는데 나중에 맞기도 한다. 초반에 많이 부딪히다가 점점 스며드는 모습을 봐 달라"고 말했다. 그는 "이혼이 정말 쉽지 않은 문제라고 생각했다. 개인간의 문제다 보니 사는 게 녹록치 않구나란 생각을 많이 했다. 보시는 분들도 느끼시는 게 다양하지 않을까 싶다"고 '굿파트너'를 촬영하며 느꼈던 점을 밝혔다.

표지훈은 해병대 군 전역 후 첫 드라마를 선보이는 소감으로 "처음 전역하고나서 '굿파트너' 소식을 받았을 때 제가 머리가 굉장히 짧았다. 머리를 빨리 길러야겠다고 생각했다. 대본이 너무 재미있었고 '굿파트너'가 저를 선택해줬다고 생각하며 열심히 촬영했다"라고 말했다.

'굿파트너'를 하면서 '이혼'에 대한 가치관은 어떻게 잡혔을까. 장나라는 "이 드라마를 하면서 이혼이란 제도는 필요하기도 하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궁극적으로 행복을 추구하며 사는데 불협화음이 생기기도 하고 같이 있으면 마이너스가 되는 관계도 있겠다"라고 말했다. 표지훈은 "저도 이혼에 대해 무지했다. '이혼'이라 하면 하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강했는데 저희 드라마를 찍으며 느낀 게, 저희 드라마가 이혼을 권장하진 않지만 필요한 사람에게는 필요하고 없어서는 안 될 제도라고 느꼈다"라고 말했다.

'굿파트너'는 최유나 이혼 전문 변호사가 대본을 집필해 리얼리티를 더한다. 김 감독은 "작가님의 글을 보고 '세상에 이런일이', '사랑과 전쟁'이 돌아왔구나 싶었다. 정말 맵고 정말 쓰고 정말 안 겪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다루는데 그 부분을 잘 풀려고 했다"고 전했다.

장나라와 남지현의 촬영장 케미스트리는 어땠을까. 장나라는 "얼굴을 잘 보면 복주머니 같아 보인다. 너무 잘하고 너무 성실하다"라고 극찬했다. 남지현은 "남지현은 은경이에게 홀려있었다. 유리가 이렇게 하는 게 너무 답답해 보이지 않을까 싶었다. 삶에 대한 노하우가 부족한 친구여서 밸런스를 고민했다. 현장에서 나라 선배님이 언니는 유리가 너무 좋다고 하더라. 세상에 꼭 필요한 사람 같다고 하더라. 그 말을 듣고 '내가 성실하게 가면 되겠구나' 싶었다. 선배님의 말이 도움이 많이 됐다"라고 말했다.

표지훈과 김준한이 보여줄 캐릭터 관계성에 대해서도 표지훈은 "은경 옆의 유리처럼, 저는 유리 옆의 은호가 돼야겠다고 생각하며 촬영했다"고 했다. 김준한은 "사실 저희가 뒤에서 작당모의를 많이 한다. 앞에서 뚫고가는 사람들이 있으면 뒤에서 수습하는 사람이 우리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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