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습니다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194l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방송인 박수홍(54)이 친형부부의 횡령에 배신감을 고백했다.

서울고등법원 형사 7부(이재권 부장판사)는 10일 오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혐의로 기소된 박 모(56)씨와 부인 이 모(53)씨의 항소심 2차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공판에는 박수홍이 직접 증인으로 출석했다. 박수홍은 증인 출석에 앞서 박 씨와 이 씨가 자신을 볼 수 없도록 칸막이 시설을 설치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으나 이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다만 재판부는 박수홍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존재 박정은 변호사와 동석할 수 있도록 했다.

박수홍은 형에게 자산 관리를 맡긴 이유에 대해 "누구나 그렇지만 연예계 생활이 누군가를 의지할 수밖에 없다. 곁에 있는 사람을 절대적으로 믿어야 하면서 소속사와 분쟁도 많은 곳이다. 그런 것을 보면서 누구보다 믿을 수 있는 형제라고 생각했다'며 "내 앞에서 너무나 검소했고 늘 나를 위해 살고 있다고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가 무지했던 것도 잘못이지만 뚜껑을 열고나니까 죽고 싶을 만큼 참혹했다. 이 재판이 길어지고 너무나 힘들지만 바로잡기 위해서, 가족을 믿는 국민들과 너무나 힘들고 어려울 때 누군가 손을 잡아주는 게 혈욱이라고 믿는 모든 분들께 정말 죄송하다. 그렇지만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기 위해 알리기는 것이 내 소임이 아닌가 싶다"며 "다시는 한 사람의 희생을 담보로 다른 이들이 이익을 보는 일이, 그게 하물며 가족이라 하더라도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고 호소했다.

또한 박수홍은 박 씨를 믿는 이유를 묻자 "늘 어릴 때부터…"라며 잠시 말을 잇지 못하고 크게 한숨을 내쉬기도 했다. 그러면서 "가족을 위하고 가정을 위하면서 재무적으로 검소하고 집안의 돈을 관리하는 위치였다. 정신적으로는 내가 의지할 수밖에 없었고 험한 연예계 생활에서 유일하게 의논하고 상의할 수 있는 사람이었다"며 "내 앞에서 늘 검소하게 생활했고 경차를 타고 다녔고 어머니를 뵐 때마다 '너희 형이 너를 위해 매일 수고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박 씨 부부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동생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는 과정에서 연예기획사 라엘, 메디아붐의 회삿돈과 박수홍의 개인 자금 등 62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https://naver.me/GRoY3wv8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카테고리
날짜조회
플레이브하민이 뭐라고 불러? 120 07.26 17:333536 0
연예/정보/소식[단독] 육군첩보부대 인적사항 통째로 北에…군무원은 "컴퓨터 해킹” 주장115 07.26 22:383482 2
드영배/정리글최근 20/30대 남여배우 팬미팅 장소 정리102 07.26 16:227041 6
데이식스데몬 VS 네겐트로피 59 07.26 16:541036 0
세븐틴 아니 이거 지훈이 아니야..? 45 07.26 20:202522 5
 
더시즌즈 일이칠 보는데 7:46 20 0
정보/소식 방탄소년단 지민 '후' 스포티파이 글로벌 일간+주간 차트 1위..K팝 新역사 7:46 5 0
마플 케이팝이 흥하는이유가 있나봐.. 처음으로 프랑스팝을 봤는데3 7:45 55 0
보넥도 이한 파판 캐릭터 같음ㅋㅋㅋㅋ 7:40 34 0
정보/소식 '선 넘은 패밀리' BTS 진, 파리 들썩이게 만든 성화 봉송 현장→현지 반응에 MC들..1 7:37 110 0
유아인 기사보면서 알게 된건데 동성성폭행은 전부 강간죄가 아니라 유사강간죄가 되는구나...2 7:37 108 0
개막식 다시보기 이거 왜 5시간짜리냐 7:36 39 0
정보/소식 효린·문별·르세라핌…막 오른 K팝 '서머퀸' 대전 7:35 23 0
셀린 뭐시기 유명함? 이번에 노래 부른 사람4 7:33 100 0
정보/소식 역시 명곡 맛집…온앤오프, 첫 인스트루멘털 앨범의 의미 [N초점] 7:33 16 0
진짜 가짜같다....1 7:30 103 0
트레저 이 파트 트레저 노래의 아이덴티티같음 홀리몰리 왓더 7:29 24 0
정보/소식 허경환 "믿었던 직원이 회삿돈 횡령했을때 아찔”...'K닭가슴살' 벌써 14년차 사업가.. 7:28 18 0
남자들 텍파가 뭔지 모르겠지 잘…? 7:26 27 0
정보/소식 더 시즌즈' '이혼' 최민환, 결혼식 언급에 "제가 그런 걸 했었냐" 진땀(종합) 7:26 281 0
올림픽 개막식 보다가 잤는데 3 7:25 150 0
정보/소식 정용화 "올해 씨엔블루 컴백 준비, 밴드 매력? 라이브 직접 들어 봐야”[EN:인터뷰③.. 7:22 9 0
파리올림픽 대한민국을 북한으로 소개했대3 7:19 405 0
온유 정말 아무것도 안 깔고부르는구나.. 7:17 54 0
정보/소식 日 그룹 NMB48, '드림콘서트재팬' 출연 확정…韓·日 컬래버 무대 기대 7:16 25 0
전체 인기글 l 안내
7/27 7:46 ~ 7/27 7:48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