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 근처 사는데 고척에서 막콘보고 다음날 가보면 기분 진짜 묘하다

당장 전날까지만 해도 팬들로 북적북적거리던 곳이 너~무 조용하니까

기분이 진짜 묘해...당장 나도 전날에 콘서트 보러 간다고 

설레는 마음으로 가있던 곳인데 하루 지났다고 일에 찌들어서

퇴근하는길에 보니까 말로는 표현못할 싱숭생숭한 감정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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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콘서트 한번도 못가봤는데 이거 읽자마자 바이킹 타는 기분됐음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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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헌책방 들어가는 느낌 알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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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맞아ㅠㅜ 글구 타가수 공연 포스터 붙여지면 더 이상해 그때로 너무 돌아가고 싶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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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근데좋겠다…. 나 고척이랑 집이랑 5시간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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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저런 기분 느껴본 적 있어ㅋㅋㅋ 어쩌다보니 3주 연속으로 핸드볼/체조 공연 가게 돼서 주말마다 올공 갔었거든 갈 때마다 현수막 배너 바뀌어있으니까 뭔가 싱숭생숭하더라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