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서유나 기자] 래퍼 한해가 본인 이름 앞에 붙을 타이틀로 '래퍼' 대신 '놀토'를 골라 웃음을 자아냈다.
7월 1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가수 황치열이 스페셜 DJ를 맡은 가운데, 래퍼 한해가 '중간만 가자' 코너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해는 '중간만 가자' 코너를 시작하며 자신을 소개하는 멘트가 '브랜뉴뮤직 최연소 이사'에서 '검색하기 어려운 연예인'으로 바뀌자 "브랜뉴뮤직 최연소 이사 맘에 안 들었다. 큰 회사도 아니고"라고 너스레, "올 한 해에도 행복하시길 바란다. 한해다"라고 재치있게 인사했다.
이어 "(제 이름) 검색하기 너무 힘들다. 우리나라 뉴스 통계가 많이 나오잖나. 올 한 해 출생자 수, 올 한 해 사망자 수가 너무 많이 나와서 제 이름은 근황 찾기가 정말 힘들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제라도 '정한해'로 성을 붙여 활동하는 건 어떠냐는 제안에 "제가 한해로 12년을 활동했는데…"라며 어려운 사실을 밝혔다.
이후 '검색하기 어려운 연예인 이름은?'이 '중간만 가자'의 주제가 됐다. 한해는 본인 맞춤 주제에 "'컬투쇼' 작가님들이 일주일에 한 번 제가 온다고 근황을 검색해주시는데 너무 찾기 힘들다고 왜 정한해로 활동 안 하냐고 하시더라. 보통 '래퍼 한해'로 검색하시는데 근데 제가 래퍼 활동도 많이 안 해서"라고 또 다른 고충 일화를 전하며 "'놀토' 한해로 검색 부탁드린다"고 청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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