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홍보영상 시사회 개최
| 2000만 외래관광객 유치 지원
[서울와이어 현지용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11일 유튜브에 글로벌 K-팝 아이돌 뉴진스가 출연한 한국 관광 홍보영상 '찐 한국여행'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국민이 직접 제작에 참여하는 ‘찐 한국여행(Koreans’ Korea)’라는 주제로 기획돼, 올해 상반기 영상 스토리 공모에서 2300여명의 참가를 받기도 했다.
공사는 이날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홍보영상 시사회를 열고 역대 한국관광 해외 홍보영상 하이라이트 및 올해의 해외 홍보영상 공개, 홍보대사 위촉식 및 외래객 유치 확대 기원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인촌 문화체육부장관, 서영충 한국관광공사 사장직무대행과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뉴진스가 참석했다.
뉴진스는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임명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전 세계에 한국의 문화와 관광을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공사는 지난달 28일 올해 광고 캠페인 ‘인공지능(AI)이 알 수 없는, 한국인들이 추천하는 찐 한국여행’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사는 이번 홍보영상에 “진짜 한국은 이런 거야, 와보지 않고는 모를걸!”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번 영상은 대국민 참여 프로모션의 결과를 담아 ‘미식편’ 및 ‘체험편’ 등 총 두 편으로 제작됐다.
미식편은 한국식 바베큐, 치킨, 김치 등 한국인이 한식을 즐기는 다양한 장소와 방법을 담았다.
체험편은 포토부스, e스포츠게임 등 세대를 아우르며 한국에서 즐길 수 있는 활동들을 담았다.
공사는 오는 10월까지 미국 타임스퀘어를 비롯해 도쿄, 베이징 등 14개 주요 도시 랜드마크 전광판 광고에 이번 영상을 홍보할 게획이다.
서영충 사장직무대행은 “뉴진스가 출연한 해외 홍보영상은 한국관광 인지도를 높이고 신규 방한 수요를 창출하는 촉진제가 될 것”이라 말했다.
그러면서 “공사 해외지사의 온·오프라인 홍보 채널을 최대한 가동해 동 광고 캠페인을 통한 K-컬처의 매력이 실제 방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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