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아주는 여자’는 죄가 있었던 사람에 대한 선입견을 지우고 새로운 시선으로 보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편견과 선입견을 ‘목마른 사슴’의 인물들을 통해 재조명하고 있다.
엄태구의 사랑스러운 ‘멜로 눈깔’은 작품의 선입견과 더불어 장르물만 어울린다는 엄태구의 스펙트럼도 색다른 시선으로 돌려놓고 있다. 비록 시청률은 2%대(닐슨코리아 유료가구 전국 기준)로 높지 않지만 엄태구 연기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엄태구에게 ‘놀아주는 여자’는 반전이자 새로운 도전이다. 초반부의 서지환은 대중이 익히 알던 엄태구의 얼굴이었다. 고은하가 서지환의 순수한 면을 봐주면서 시청자도 그 시선으로 바라보게 됐다. 그러다보면 엄태구의 사랑스러운 눈을 확인할 수 있다. 엄태구의 연기 스펙트럼이 크게 확장된 캐릭터”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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