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박수인 기자] 일본 프로듀서 호소카와 타쿠가 20대 여성 가수에게 수면제를 먹인 후 성폭행을 한 혐의로 체포됐다.
7월 12일 일본 매체 주간 문춘은 호소카와 타쿠가 지난 4월 4일 오후 6시경 연예활동 조언을 해주겠다며 피해 여성을 도내 음식점으로 불러내 음식물에 수면제를 탔다고 보도했다. 피해 여성은 의식이 몽롱한 상태로 호텔로 끌려가 폭행 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택시를 타고 돌아온 피해자의 상태가 이상하다고 판단한 가족이 병원으로 이송시켰고 병원에서는 피해자가 먹은 기억이 없는 수면제가 검출됐다.
용의자로 붙잡힌 호소카와 타쿠는 "호텔에는 갔지만 외설적인 행위는 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업계 유명인인 호소카와 타쿠는 과거 유명 가수들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했으며 일본 배우 오구리 슌지의 소속사 트라이스톤엔터테인먼트의 이사를 맡기도 했다. 현재는 소니뮤직 레이블즈와 업무 위탁 계약을 맞고 드라마 등 OST 업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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