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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정보/소식 15TH ANNIVERSARY CONCERT <LIMITED EDI.. 35 0:001356 5
인피니트아 이성열 겁나 웃기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 40 15:471808 0
인피니트너희 데스티니가 간절해 라로가 간절해? 24 20:29107 0
인피니트이번에 엠디 뭐 있었으면 좋겠어?? 20 16:28175 0
인피니트다들 남들이 언급 별로 안하는데 남몰래(?) 소취중인 곡 있어? 21 20:38189 0
 
킹키 오늘 자첫이라 궁금한거 하나 있는데 6 09.24 23:56 118 0
근데 성규 염색한공가? 2 09.24 23:55 81 0
마플 와ㅋㅋㅋㅋ 실시간으로 짹 트청돌리네 25 09.24 23:54 417 0
근데 성규 부츠 신은 것도 예쁘지 않음? 4 09.24 23:51 72 0
마플 지금 말 나온 팬 무리들 17 09.24 23:47 474 0
난 성규가 뮤지컬 하는게 넘 좋음 8 09.24 23:44 106 0
성규 항상 창문 이렇게 빼꼼 잡는거 너무 기여움.. 5 09.24 23:44 132 0
오늘 킹키 본 뚝들 시기하고 질투하고 7 09.24 23:43 90 0
명수가 고른 인피니트 콘서트하면 하고싶은 곡 15 09.24 23:42 180 0
그 스텝원 직전에 6 09.24 23:41 119 0
마플 메일보낸뚜기들이 혹시 어떤 내용으로 보냈어? 1 09.24 23:41 100 0
성규가 착해 8 09.24 23:40 197 0
너희 3차까지 킹키 몇번 보러가? 38 09.24 23:38 807 0
킹키 진짜 도파민 터져서 미쳐버리겠는데 다스릴 방법이 없네 4 09.24 23:37 47 0
킹키 성규 공연 다 보러가고싶음 진짜로... 2 09.24 23:36 44 0
갑자기 생각난 성규 코스모 화보 9 09.24 23:35 100 0
나 뜻밖의 찐분노터진곳 내일일은 나몰라요 하루하루 살아요 8 09.24 23:34 180 0
아니 킹키 개웃긴게 2막 시작때 15 09.24 23:33 226 0
지방뚝 킹키 보고 집 돌아가는중… 2 09.24 23:33 49 0
푸핳 떵규의 삐끼삐끼와 불장난을 생눈으로 본 나 5 09.24 23:33 6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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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6월 어느 날.우리가 만나기 시작한 지 한 달이 넘어갔다. 나는 남자친구가 되어본 게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몰랐지만 그녀를 위해서는 작은 부탁도 모두 들어줄 준비가 되어 있었다. 좀 더 적극적으로 슬이에게 요즘 유행하는 영화가 보고플 땐 내게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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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3월 2일.2007년에 나는 열일곱이었다. 지금 보다는 더 탱탱하고 하얀 피부와 직모의 앞머리로 눈썹까지 덮는 헤어스타일을 하고 다녔다. 그때도 키는 다른 애들보다 훌쩍 커 180이 넘었고 얼굴은 (유일하게) 지금과 똑같은 쌍꺼풀 없는 큰 눈에 웃상의 입꼬리를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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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스가 커지고 마음이 커질수록 우리는 많은 시간을 같이 보냈다. 야자가 끝난 후에는 학원을 가는 길에 같이 길거리 떡볶이를 사 먹는다거나, 동네 쇼핑센터에 새로 생긴 빵집에 들러 단팥빵을 사 먹는다거나, 스트레스를 받은 날에는 둘이서 아파트 단지 옆에 있던 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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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그 빌어먹을 컬러링 때문이야.”우리는 조용히 타이 음식을 비운뒤 옆 카페로 자리를 이동했다. 묘한 분위기에 긴장감이 흘렀다. 어쩌면 나는 그녀에게 나의 비밀을 털어놓을지도 모른다는 마음으로. 그녀 또한 나의 비밀을 들을지도 모른다는 표정으로.“내 컬러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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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슬?”너무 당황하고 황당한 나머지 입 밖으로 보고 싶지 않았던 그녀의 이름을 부르고 말았다. 불편감이 파도처럼 밀려들었다. 가슴 깊은 곳에서 꺼내어 열어보지 말아야 할 상자가 스스로 열린듯한 느낌. 내가 윤슬을 회사에서 다시 만날 거라고는 상상해 본 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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