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연예인 경호원은 어떻게 되는 거야?

진짜 공직자들 경호원처럼 훈련하고 뽑는 건 아닐 거 같긴 한데…

[익인1]

청와대 출신 많아

[익인1]

연예계쪽이 조폭이 주름잡고 있어서 동생들인 경우도 있고.

[익인9]

언제적 얘길하는거임ㅋㅋㅋㅋㅋㅋ

[익인2]

체대 애들 많이 함

[익인3]

경호학과 있지않나

[익인5]

있엉

[익인4]

남녀 체격 좋은사람 뽑을걸
잡코리아에 많더라

[익인6]

사설회사있고 직원채용하지
경호학과있음
체대생 선출도 뽑긴한데 경호학과에서 경호이론도 배운다함

[익인6]

그럼 소속사나 행사측이나 필요한분들이 저 사설경호회사에 의뢰해서 씀

[익인7]

경호원도 그냥 외부 업체 쓰는 거 아닌가?

[익인7]

내친구 그냥 관련 학과 아닌데 운동 좋아해서 알바 하더라 그러다가 정직원 하던디

[익인8]

걍 경호업체에 지원하고 뽑히는거 그럼 회사가 경호업체 외주쓰고

[익인10]

지인중에 그냥 직업군인하다가 경호업체 취직한 사람 있음

[익인11]

콘서트 같은 곳은 단기 알바가 많고 의전은 그래도 좀 체격도 좋고 운동도 하던 사람들 골라서 남자 위주로 씀. 대체로 프리랜서들 많고.

[익인11]

사설 경호 업체는 무도 단증 없어도 되고 경호학과 안 나와도 되는데 남자들은 직업군인 출신 비율이 좀 높음. 기본적으로 키를 공고에 넣고 제한해둬서 지원할 수 있는 사람들도 좀 한정적이야.

[익인11]

내가 알바했던 곳은 콘서트 같은 곳에서 cs 업무보는 보안들은 여자 162 남자 174 정도 제한 뒀고 방송이랑 공항 스케줄 의전쪽은 따로 모집이 아니라 알바 하던 사람들 중에서 또 골라서 스케줄 잡아줬는데 여자 170 남자 180 제한 뒀었음. 그냥 콘서트나 행사 입장 게이트에서 일하는 사람들이랑 아티스트 가까이서 일하는 사람들이랑 근무 포지션 배치할때 신체조건으로 나누는게 있어. 암튼 이렇게 기본적으로 키 제한 공고 올려두고 몇가지 요소들이랑 같이 고려해서 면접자 고르고 인상이랑 분위기 보고 뽑음. 신임 경비 교육 이수 교육도 총 24시간 받아야 하긴 함! 돈 따로 13만원 정도 들음. 그래서 그냥 알바 한번 해볼까 하는 마음으로 접근하는 사람들은 교육도 받아야되고 면접도 봐야돼서 그냥 돌아가더라. 그리고 정장이나 택티컬, 무전기 줄 같은 근무복도 사비로 구비해둬야 함. 그래서 여자들은 빳빳한 재질인 검은 바지 정장 없는 사람들도 많아서 지원 안 해. 이게 여성용 정장이랑은 또 재질이 다르거든. 여기다가 운전면허 있고 영어 중국어 일본어 잘하면 가산점 있음. 암튼 모집 요건이 이래서 한 두번 경험삼아 해보고 싶었던 사람들은 공고 알아보다가 들어가는 초기 투자비용이 있어가지고 지원하기도 전에 많이 포기들 하는 알바인듯. 시급도 높지도 않고. 그래서 다른 콘서트 알바에 비해 덜 알려진거 같아. 그냥 알바치고는 공고가 좀 까다로운 편이긴 해. 직업군인 남자들이 많은 이유는 일단 신체조건 통과할 가능성이 높고 경호 업체에서도 몸 쓰던 쪽에 있던 사람들 선호하고, 위에 내가 이수해야한다고 적어놓은 교육이 직업군인으로 근무하다 온 사람들은 면제가 돼서 그냥 부사관 이상으로 전역한 사람이 검은 정장 한 벌 있으면 바로 면접보고 할 수 있는 알바가 이거라서 그래. 그래서 직업군인들이 다른 직업 갖기 전에 취준하면서 프리랜서로 경호 알바 많이 하다가 관둠. 오래할만한 직업은 또 아니라서 다들 거의 거쳐가듯이 하고 지나감.

[익인11]

아는대로 일단 다 적어봣는데 궁금한거 있음 댓 달아조

[익인12]

연예인 경호가 따로 있는게 아니라 경호업체에서 외주받는거 아닌가 보통 경호쪽 빠지는 사람들 몸쓰는 사람들이 많고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