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정민이 연상호 감독과 세 번째 호흡을 맞춘다. 14일 복수의 영화관계자들에 따르면 박정민은 연상호 감독의 신작 ‘얼굴’의 주인공으로 나선다.
최근 한재림 감독이 연출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에이트 쇼’와 박찬욱 감독이 제작한 넷플릭스 영화 ‘전, 란’, 현빈 주연 영화 ‘하얼빈’까지, 쉬지 않고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박정민은 다시금 자신의 필모그래피에 한 획을 그을 전망이다.
‘얼굴’은 연상호 감독이 2018년 집필한 동명의 만화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시각 장애를 이겨낸 저명한 전각 장인과 그의 아들에게, 30년 전 사망한 한 여인의 유골이 발견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잊고 있던 어머니의 죽음에 얽힌 사연을 본격적으로 추적하기로 한 전각 장인의 아들 임동환과 다큐멘터리 PD 김수진은 진실을 파헤치며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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