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보고 조명 켜놓고도 잠 못 자고 화장실도 못 가는

정도면

무서운 거 많이 못 보는거야?

어느 정도일까?

무서운건 좋아하긴 하는데

사실 너무 무섭긴 함

[글쓴이]

친구들한테 무서운 영화 보자고 말하면 안 되는 정도인가?

[익인1]

아예 못 보는 정도인데

[글쓴이]

헐.. 파묘 그렇게 장벽 낮음..? 충격

[익인2]

많이 못보는것 같음

[익인2]

파묘는 무서운거 하나도 없던데

[글쓴이]

뭔가 오컬트적으로 무섭지않아..?
갑자기 모든 불이 꺼질 것 같다거나
..

[익인2]

아 근데 무슨 느낌인지 이해는 가ㅋㅋㅋㅋㅋ 분위기가 워낙 으스스하니까

[익인3]

말하면 안 될듯..

[익인4]

많이 못보는 편
나 겁 많은데 파묘 밤에 혼자 보고 잠 잘 잤어ㅋㅋ
너무 안무서워서 좀 심심하다고 느낌

[글쓴이]

와… 진짜 개쌔다 진심
그정도라고???????????
허세 0% 맞아? ㅠ
심심하다고 느낄 정도라고?
아니…. 진심 같이 살고싶다

[익인4]

영화에 재미를 못느껴서 몰입 못해서 더 그럴 수 있어ㅋ큐ㅠㅠ
쓰니는 곡성 절대 보지마라,,,

[익인5]

많이 못 보는 거임 나 진짜 개쫄보 개겁쟁이 0티어인데 파묘는 그정도 아니었어

[익인6]

나 검은사제들 3분의 1도 못보고 눈감고 귀막고 있던 쫄본데 파묘 안무섭고 재밌었음..

[익인7]

난 파묘 아예 안무사웠음

[익인8]

피묘는 진짜 오컬트고 나중가면 오히려 빡침이 더커서 분위기 으스스한거 못보면 무서워할순 있지만 내기준에선 오히려 이런거 보고 너무 무서워서 잠 못 잔다고 하는 사람들이 더 신기하긴함ㅋㅋㅋㅋㅋ실제로도 잘보는 사람들이 더 많은거 보면 소수의 분위기 자체에 압도당해서 못보는 사람들이 있는거 같음 내친구도 그런데 호기심은 많아서 맨날 내 팔 붙잡고 봄ㄴ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