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 최준규 기자] 하이브 주가가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15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21% 내린 18만9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분기 연결 매출액은 6384억원, 영업이익 631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밑돌 것이라고 삼성증권이 전망했다.
직전 분기와 달리 세븐틴, TXT, 뉴진스, 보이넥스트도어, 투어스 등 주요 아티스트의 신보 활동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음반 성과는 높아졌지만 하이브IM의 첫 퍼블리싱 게임 ‘별이 되어라2’(4월 2일 론칭)의 성적이 기대보다 미진해 손실 기여가 예상된다.
게임 관련 매출은 콘텐츠 부문 실적으로 반영된다. 6월 말 첫 싱글을 발표하고 정식 데뷔한 미국 현지 걸그룹 ‘KATSEYE’ 관련 제작 비용 등도 반영된 것으로 파악된다. 뉴진스의 도쿄 돔 팬미팅은 별도의 현지 프로모터와 진행해 ‘순매출’ 형태로 인식할 것이다.
하이브는 2005년 2월 1일 (주)더빅히트엔터테인먼트로 설립됐으며 2020년 10월 15일자로 유가증권시장에 주식을 상장했다.
설립 초기 발라드 가수를 중심으로 아티스트 라인업을 형성했으나 2013년 방탄소년단 데뷔 이후 아이돌 그룹을 중심으로 아티스트 라인업을 개편했다.
2019년 ㈜쏘스뮤직, 2020년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등의 지분인수 및 신규 레이블 설립를 통해 본격적인 멀티레이블 체제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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