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이 자체 유튜브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통해 방송 콘텐츠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짧은 웹 예능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은 상황에서 LG헬로비전의 다양한 시도가 주목된다.
LG헬로비전은 유튜브 오리지널 콘텐츠 〈광희야 일단 병원가자 (이하 광.일.병)>를 유튜브 채널 ‘헬로tv X 더라이프’와 ‘닥터프리즘’을 통해 공개했다고 16일(화) 밝혔다. 〈광.일.병>은 가수 출신 방송인 황광희가 직접 병원에 찾아가 건강∙의학∙미용 관련 질문을 가감 없이 물어보는 웹 예능 콘텐츠이다.
이번 콘텐츠는 LG헬로비전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유튜브 오리지널 콘텐츠이다. LG헬로비전은 현재 ‘헬로tv X 더라이프’라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이 채널에서는 LG헬로비전 헬로tv와 더라이프가 만드는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볼 수 있다. 2021년 5만 명이었던 구독자는 현재 65만 명을 돌파했다. 구독자 7만 명을 넘은 ‘닥터프리즘’ 채널 역시 LG헬로비전이 운영하는 공식 채널로, 의학 정보 위주의 콘텐츠가 업로드되고 있다.
LG헬로비전은 이번 〈광.일.병>을 시작으로 자체 유튜브 오리지널 제작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역채널 제작 역량을 살려 트렌드에 맞는 콘텐츠를 만들고, 이를 통해 방송 콘텐츠 시장 내 영향력을 키워나갈 전망이다.
본편은 매주 토요일 낮 12시 LG헬로비전 공식 유튜브 채널 ‘헬로tv X 더라이프’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달 업로드된 치과 편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지방 편, 안면 윤곽 편 등 총 3편이 공개됐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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